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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불법 드론 추적 및 제어하는 4G 소프트웨어 개발

기사승인 2018.02.22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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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항공안전국과 협력 체제 마련

   
 
보다폰(Vodafone)이 드론 사고 및 테러 공격으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하고 감옥 및 병원 상공과 같은 '비행금지 구역'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드론을 추적 및 제어하는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보다폰은 항공 규제 당국인 유럽항공안전국(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과 협력해 드론이 유럽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운영될 내년 이전에 보다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중이다.

보다폰이 스페인과 독일에서 테스트 중인 이 기술은 기존 항공교통 관제시스템이 작동하는 레이더 방식으로 추적하기에는 너무 작은 상업용 드론을 추적할 수 있다. 지난해 스페인 세빌에서 실시한 예비 테스트에서 보다폰의 4G 네트워크가 1.3m 길이의 날개를 가진 2kg 무게 드론을 제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드론 운영자와 항공교통 관제 기관 등 권한있는 기관이 50m 이내의 정확도로 각 드론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공항이나 교도소와 같은 '배제 구역'에 접근할 때 자동으로 드론을 착륙시키거나 운영자에게 반환하는 '보호 지오펜싱'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 무인 드론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용도로 개발되는 대형 클래스를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되었다.

드론은 최근 밀수품을 반입하거나 밀수품을 수감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범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테러리스트들이 작지만 치명적인 폭발물을 드론에 실어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보안 우려가 높아지면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마존이 2016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드론 배송(캠브리지에 있는 주택 정원에 TV 스트리밍 스틱과 팝콘 봉지를 배달)을 입증한 이후, '프라임 에어(Prime Air)'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하늘에 떠있는 상용 드론은 급증할 전망이다. 따라서 보다폰의 이 기술이 불법적으로 사용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드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보다폰 그룹의 CTO인 조안 와이버그(Johan Wibergh)는 "이 기술은 드론이 어디에서나 유비쿼터스가되어 하늘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2019년 상용화할 전망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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