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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싱가포르에서 자율배송 드론 서비스 선봬

기사승인 2018.02.19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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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말 싱가포르 전역에서 서비스

   
 
에어버스(Airbus)가 드론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자율 배송 드론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춘에 따르면 알파 원(Alpha One) 드론을 선보인 에어버스는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 캠퍼스에서 '스카이웨이즈(Skyways)' 배송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스카이웨이즈는 올해 말 싱가포르시 전역에서 시행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CTO인 알레인 플로렌스(Alain Flourens)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내 공중 배송은 머지않은 미래의 현실"이라며 "에어버스가 이 흐름의 선구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기술 대기업에서부터 DHL과 같은 전통 물류 업체에 이르기까지 드론 배송 기술을 확보하려는 많은 회사가 있다.

그러나 에어버스가 이 분야를 택한 것은 단순한 드론 배송 그 이상의 의미이다. 최근 시연에서 드론은 유지보수 센터에서 이륙하고 특별히 설계된 포장센터에서 로봇 팔에 의해 자동으로 로드된 후 다시 이륙과 착륙을 반복한 다음 자동으로 짐을 내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카이웨이즈 테스트가 시작되면 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은 캠퍼스 내에서 2~4kg 무게의 패키지를 전달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민간항공당국(CAAS)도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케빈 셤(Kevin Shum) 사무총장은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드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규칙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작은 국가다. 미국에서는 연방 및 주 차원의 드론 규칙이 서로 상충해 기업들이 다른 나라로 나가 드론 배송 테스트를 진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도 승인 규정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지만 싱가포르처럼 작은 국가의 신속하고 일관된 규칙이 서비스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고 포춘은 분석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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