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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완전 자율주행차에 라이다 채택 않는다"

기사승인 2018.02.09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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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센서 중심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의지 재확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이 자율주행자동차에 라이다(LiDAR)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에 라이다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며 카메라, 레이다, 초음속 센서만을 이용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틀렸을수  있고 바보처럼 보일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지않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업체들은 라이다를 핵심 센서로 채택하고 있으며, 기술 보호를 위해 법정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모는 우버가 자사의 라이다 설계 기술을 훔쳐갔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우버가 절도 사실을 인정하고 1년만에 합의했다.

하지만 머스크 회장은 라이다보다는 ‘수동광학인식(passive optical recognition)’ 같은 보다 큰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카메라에 의존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테슬라에게 카메라는 모든 것이란 의식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라이다는 너무 고가이고 부피가 크다는 지적이다.

다만 지난 2016년 테슬라의 ‘오토파일롯(Autopilot)’ 기능 이상으로 자동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테슬라의 카메라 중시 전략은 시험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테슬라는 이스라엘의 컴퓨터 비전업체인 ‘모빌아이’사 ‘아이큐3(EyeQ3)’ 칩을 자사 자동차에 쓰지 않기로 했다. 대신 테슬라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 온보드 컴퓨팅에 기반해 독자적인  컴퓨터 비전인 ‘테슬라 비전’을 개발해 채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슬라 비전 기반 ‘오토파일롯2’가 이전 버전에 비해 기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머스크 회장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교한 신경망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망 기술은 안개, 비, 눈 등 적대적인 기상상황에도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 자율자동차 개발업체들이 라이다에 크게 의존하는게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은 아직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협력업체인 엔비디아 조차 테슬라에 판매한 컴퓨팅 하드웨어가 완전 자율주행을 신뢰성 있게 제공할 수 있는지 의심을 갖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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