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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을지병원에 자율물류배송 로봇 '고카트' 공급

기사승인 2018.02.08  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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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대전 을지병원에서 시연회 가져

   
▲ 고카트가 병원 내부를 이동하는 모습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이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GoCart)를 국내 최초로 을지대학교 병원에 공급한다.

고카트(GoCart)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해 정확한 공간 분석을 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고카트는 지난 2015년 프로토타입 개발 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스페인, 뉴질랜드의 요양기관과 독일 코카콜라 등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친 후 2017년 하반기 상용화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을지대학교병원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고카트의 자율주행 기술과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2018년 1월부터 고카트를 정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고카트는 검체, 의료 샘플, 멸균용품, 약품, 스낵, 음료, 식사 등의 저용량 물류부터 린넨이나 폐기물과 같은 고용량의 물류까지 배송 가능하며,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다.

고카트는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을 할 뿐 아니라 자동문도 통과할 수 있어 복잡한 동선을 가진 광역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카트는 병원 내에서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구름 다리는 물론, 다른 층으로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건물 및 층간 물류 이동을 수행한다.

고카트는 을지대병원 본관 진단검사의학과 내부를 하루에 네번 순회하며 필요한 검체를 이동하고, 11시와 오후 3 시 30분에는 신관 5층 건강검진센터로 이동하며 일정한 시간과 경로에 따라 물류 이동을 수행한다. 또한 필요시 사용자가 호출하면 같은 건물 내 다른 장소, 다른 건물의 장소로 이동하여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박성주 부사장이 을지병원에 공급된 고카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유진로봇과 을지병원은 8일 대전 본원에서 고카트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고카트는 혈액 검체를 싣고 자율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진단을 위해 체취한 혈액 검체를 싣고 진단검사의학과로 보내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동 과정에서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문제 없이 탑승했다. 엘리베이터 탑승 전에 AR마커를 인식해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확인했다. 고카트는 정상 임무 수행 후에는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충전 모드에 들어갔다. 고카트의 전체 이동과정은 독자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에 의해 제어됐다. 고카트는 정해진 이동 경로를 움직이거나 병원의사나 간호사들이 태블릿으로 직접 호출할 수도 있다.

   
 ▲ 병원 내부를 이동중인 고카트
   
 ▲고카트에 병원용품 등을 넣은 모습
   
▲ 고카트에 혈액 검체를 넣는 모습
   
▲ 고카트가 AR마커를 인식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
   
 
   
▲ 고카트가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고카트가 의료용품 또는 의료 샘플 등의 단순 물류 이동을 하는 동안, 병원 내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 늘려 전인적 간호에 힘쓰고 연구원 등은 더욱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진로봇은 고카트를 포함해 앞으로도 우리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로봇기술력 개발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주 부사장은 "고카트는 사람과 로봇이 같이 움직이는 공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도서관, 물류창고 등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멸균로봇, 로봇팔 장착 병원로봇 등 로봇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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