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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소비자용 로봇 체험 행사 마련

기사승인 2018.01.17  1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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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통 무인체험 매장' 오픈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티몰(Tmall)이 여러 로봇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용 로봇' 시장을 넓히기 위한 체험 행사를 펼쳤다. 현장에는 로봇 판매원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티몰은 이주 보스(BOSS), 유비텍(UBTECH), DJI, 360, 샤오미, 아이로봇(iRobot), 니토(neato), 다이슨 등 12개 브랜드와 함께 베이징 스마오톈지에(世贸天阶)에서 '신유통 무인체험 매장'을 열었다.

이 무인 매장은 약 260여 평방미터 크기로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로봇'이다. 현장에서 청소 로봇, 대화 로봇, 교육 로봇 등 다양한 모델의 소비자용 로봇 상품이 선보여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판매 안내원' 역시 로봇인 티몰 '지니(Genie)'가 담당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많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로봇을 체험하고 QR코드 스캔을 통해 티몰 온라인에서 구매까지 진행했다.

중국전자학회가 발표한 '2017년 중국로봇산업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10.3억 달러(약 1조971억5600만 원)였으며 지난해 이 시장 규모가 13.2억 달러(약 1조4060억64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8%의 높은 성장률이다.

티몰은 2009년 이래 청소 로봇 등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매년 갑절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모든 로봇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청소 로봇뿐 아니라 창문 닦이 로봇, 공기청정 로봇, 서비스 로봇, 교육용 로봇, 영상 통화 로봇 등 종류도 다양하다. 티몰은 이미 온라인 로봇 판매에 있어 선두 플랫폼이 됐다.

글로벌 로봇 대기업 아이로봇의 경우 중국 시장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비록 청소 로봇류가 가장 잘 팔리지만 최근 몇 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어왔다.

아이로봇 측은 티몰의 마케팅 전략과 기술력에 힘입어 아이포봇이 효과적으로 소비자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 설계에도 적용해 끊임없이 개선해왔다.

이번 티몰의 이벤트는 16~17일 사이 열리며 중국내외 23개 브랜드가 온라인 '티몰 로봇의 날' 행사를 통해 높은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티몰 관계자는 "로봇은 티몰에 활력을 안겨주고 있으며 생활의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며 "티몰 데이터에 따르면 항저우, 상하이, 광저우, 선전, 베이징은 로봇 구매 톱5 도시"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요리 로봇은 소형 가전 영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성장률이 1000%에 달했다. 여성이 구매한 비중이 60%다. 유리창 닦이 로봇은 티몰에서 키우는 새로운 제품으로 지난해 판매 규모가 1억 위안을 넘어섰다.

360의 생활형 로봇도 처음으로 티콜에 입점했으며 청소 로봇 등이 티몰에서만 독점 판매되고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신흥브랜드 니토 역시 올해 청소 로봇 신제품을 미국 CES 전시회에서 선보인데 이어 티몰에서 독점으로 선보였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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