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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과 로봇 활용산업간 균형 지원 필요하다"

기사승인 2018.01.16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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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 김진오 교수팀, ‘2017년 로봇산업 경쟁력 조사 분석’ 보고서

   
▲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서비스 로봇
국내 로봇산업이 발전하기위해선 로봇산업과 로봇활용산업간 균형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 각 부처들이 로봇 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로봇부품기업,로봇기업,로봇시스템기업,로봇활용기업들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혁신적 로봇산업상태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운대 김진오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17년 로봇산업 경쟁력 조사 분석’ 보고서를 마련,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주최 ‘2017년도 무역구제제도 운용 및 산업경쟁력조사 결과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과 로봇을 활용하는 작업이 모두 완성되어야 로봇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로봇 활용 작업 개발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로봇'에 대부분의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작업 개발'에 대부분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로봇과 로봇 활용 산업 사이에 조화로운 만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로봇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내 담당과(課)들간 상호협력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기계로봇과가 로봇산업 정책 수립을 주도하더라도 다른 과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산업통상자원부만 로봇 정책을 다룬다는 생각도 지양해야한다는 것. 보고서는 현재 모든 산업에서 로봇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 부처에 해당되는 모든 부처에서 올바른 로봇 활용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산업부가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로봇부품기업,로봇기업,로봇시스템기업,로봇활용기업들이 혁신적인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요구‘를 높이고 이를 중점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소방로봇 활용이 소방청의 중요한 임무가 되도록 국가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지 않고 수출 환경도 좋지 않다며 국내 시장에서 하는 노력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집중해 수출 활성화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코트라와 로봇산업진흥원을 활용해 바이어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내 로봇 고객과 로봇기업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도도 필요하다. 현재 로봇을 국산화하더라도 받을수 있는 혜택이 별로 없고, 국산 로봇 제품을 사용하면 감사원이 감사 대상이 되는 적폐도 있었다며 국산 로봇과 활용 고객에 대한 유인책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지적이다.보고서는 또한 국내에선 로봇을 같이 개발하고 사용해줄 가장 큰 고객은 국가기관이라며 국가기관과 상호 협력하는 로봇전문기업의 육성이 시급하게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 분야의 로봇 고객 대부분과 로봇기업 몇 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기술 개발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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