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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 스마트 제조 로봇 연맹 설립

기사승인 2018.01.16  1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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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샨에 연맹본부 설치

   
▲ 항저우 글로벌 로봇 시후포럼
중국 전국 각지의 로봇타운을 잇는 연합체가 항저우에 들어섰다.

제 3회 중국 항저우 글로벌 로봇 시후(西湖) 포럼에서 항저우 샤오샨(萧山) 로봇 타운에서 상하이, 충칭, 허난, 안후이, 저장 등 10여개 로봇타운, 그리고 저장대학로봇연구센터가 한데 모여 '중국로봇타운(산업단지)발전연맹'을 설립했다. 연맹 본부는 샤오샨에 들어선다.

중국로봇타운발전연맹이 샤오샨에 들어선 배경은 샤오샨이 로봇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장성의 로봇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내 지역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6년 저장성에서 가동중인 산업로봇은 4.2만대에 달해 중국 전국의 12%를 차지했다. 중국 지역 중 1위다.

로봇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수준도 전국 선두다. 이 가운데 항저우 샤오샨은 저장성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지역이다. 샤오샨은 1000억 위안(약 16조5520억 원)의 생산액을 자랑하는 장비 제조업을 기반으로 시스템, 완제품과 부품, 기계 등 산업사슬을 갖췄다.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갖춘 지역인 셈이다.

샤오샨에서 로봇 생산 기업은 30개가 넘으며 산업 규모가 30억 위안(약 4965억6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이래 샤오샨에 이미 2000만 위안(약 33억1040만 원) 이상 '인력의 로봇 대체' 프로젝트가 169개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43.57억 위안(약 7211억7064만 원)이 투입됐다. 사물인터넷(IoT)를 도입한 공장도 53개 였으며 샤오샨의 제조업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제조업에 쓰이는 로봇의 수준을 선진국과 비교할 때 아직 적지 않은 차이가 난다. 2015년 중국에서는 만명당 산업 로봇 수가 49대에 그쳤는데 글로벌 평균은 69대다. 한국은 531대다. 중국 로봇 시장의 전망이 아직 밝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샤오샨은 스마트 제조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샤오샨 경제기술개발구 등 지역을 플랫폼으로 삼아 로봇타운의 매개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면서 산업 로봇과 핵심 부품 등 발전을 위한 토양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로봇뿐 아니라 로봇시스템, 로봇자동화 생산라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을 꾀한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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