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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주최' MFI 국제컨퍼런스' 성료

기사승인 2017.11.20  0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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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행사는 2019년 대만에서 개최

   
▲둘째날 특별강연이 열린 대구 엑스코 324호 컨퍼런스 룸
대구에서 개최된 제 13회 '국제전기전자학회 주최 지능형 시스템 멀티센서 융합 및 통합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MFI2017 :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sensor Fusion and Integration for Intelligent Systems)'가 지난 18일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 25개국에서 2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둘째날인 17일에도 두 명의 기조 강연자와 한 명의 특별 강연자가 강연을 이어갔다. 오전에는 중국 전자과기대학 홍청(Hong Cheng) 교수가 'Multisensor based Interaction and Learning for Human-Robot Hybrid Systems'을 주제로 세번째 기조강연을 했다. 홍청 교수는 "최근 인간-로봇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매일 활동해야 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기능적인 동작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고 개발되고 있다"며 "인간-로봇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인체공학, 멀티센서 기반의 물리적 인간-로봇 상호작용, 웨어러블 컴퓨팅, 인간 의지 판단, 다양한 상호작용과 협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네번째 기조 강연을 하고 있는 미국 해군연구소(ONR) 데이비드 한 박사
오후에는 네번째 기조 강연자로 미국 해군연구소(ONR) 데이비드 한 박사가 'Robot meets world'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박사는 "로봇을 우리 일상생활에 함께 사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면 로봇이 세상이 어떤것이라는 것을 물리적, 사회적으로 배워야 된다"면서, "그러려면 물리적으로 사물이나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야 되고 로봇 자체가 어떤 작동을 하면 거기에 대해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 지도 기대할 수 있고 예고할 수  있어야 로봇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고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박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물리적인 모델을 로봇이 로봇의 지능내에 담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물리적으로 고체나 액체같은 사물들을 기대하고 거기에 대해서 다이내믹한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이 중요하고, 이 모델을 이용해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으면 로봇이 좀 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고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초청강연자인 KIST 강성철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저녁에는 KIST 강성철 박사가 'From Healthcare Robotics to Human+'를 주제로  두번째 초청 강연을 했다. 강 박사는 KIST에서 연구하고 있는 헬스케어 로봇 관련해 미세수술 로봇과 간호 간병로봇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또한 로봇, 인공지능, 바이오 융합 연구로서 진행하고 있는 휴먼 플러스 연구를 소개하면서 인간의 능력이 정상적인 인간도 증강될 수 있는 시기가 굉장히 빨리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한석 프로그램 위원장이 올해 커퍼런스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강연 후에는 만찬과 올해 컨퍼런스에 대한 보고, 시상식이 열렸다. 고한석 프로그램 위원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4명의 기조강연과 2명의 특별 초청강연, 인더스트리얼 세션을 포함한 18개 오럴세션, 2개의 포스터 세션과 2개의 튜토리얼이 열렸다며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72편의 오럴 프레젠테이션, 40편의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등 총 112편의 논문이 심사를 통과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다고 말했다.

   
▲이석한 위원장이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우수 포스터 논문상은 독일 힐브론대(Heilbronn University) 바이엘 요하네스 등이 발표한 "Image-Based Multi-Target Tracking Using a Multi-Layer Particle Filter and Extended EM Clustering", 
   
▲이석한 위원장이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은 역시 독일 오토 폰 귀릭케 마그데부르크대학교(Otto von Guericke University Magdeburg) 엔구옌 트란 투안 등이 발표한 "A Survey of Performance Measures to Evaluate Ego-Lane Estimation and a Novel Sensor-Independent Measure Along with its Applications"가 수상했다.

   
▲이석한 위원장이 DGIST 안진웅 박사에게 우수 컨퍼런스 논문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퍼런스 우수 논문상에는 DGIST 안진웅 박사 등이 발표한 "FNIRs Motion Artifact Correction for Overground Walking Using Entropy Based Unbalanced Optode Decision and Wavelet Regression Neural Nerwork",

   
▲이석한 위원장(왼쪽)과 고한석 프로그램 위원장이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 논문상에는 일본 나고야대학 Sujiwo, Muhammad Adi Puspo 등의 "Localization Based on Multiple Visual-Metric Maps"가 차지했다. 
  
   
▲만찬 후 열린 퓨전 국악공연
18일에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멀티센서 퓨전, 로버스트 칼만 필터링에 대한 튜토리얼이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리고 저녁에는 대구 시티 투어를 마지막으로 2017 MFI 대구 행사도 막을 내렸다. 
 
고한석 프로그램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북핵 문제 등으로 조직위원으로서 굉장히 우려를 했지만 외국에서 오신 참가자들이 훨씬 많았고,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만족하게 생각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가한 논문 내용도 굉장히 우수하고 주목할 만한 것이 많았다. 우수한 연구그룹들이 MFI에 계속 참석하면서 MFI가 계속 발전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 분야는 멀티센서 퓨전으로서 사실 최근 AI를 로보틱스, 여러 다중 센서간의 융합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루는 내용이라 여기 오신 분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을거라고 소회를 밝혔다.

   
 
MFI2017 이석한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하고 또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해서 내용면이나 네트워킹 면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6명의 플레너리 톡 들은 하나 하나가 전부 굉장히 인스피레이션하고 미래 비전을 보여 주는 것들이어서 상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센서 퓨전과 센서 인테그래이션 분야는 현재 발전하고 있는 IoT,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 딥 러닝 등의 AI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로서 향후 이 분야에 대한 국내 기술적, 과학적 발전과 더불어 해외협력도 강화해 나가면서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MFI 행사는 대만에서, 제15회 행사는 캐나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대구에서 열린 조직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제14회 행사는 2019년 5월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하워드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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