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인공지능, 산업의 변화에 핵심적 역할"
인텔이 그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벤처캐피털인 ‘인텔 캐피털’을 통해 마이티 AI(Mighty AI), 데이터 로봇, 루미아타(Lumiata), 에이아이(AEye) 등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인텔은 그동안 자율주행, 의료기술,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 투자했는데 자율순항 항공기,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검사장비, AI 컴퓨팅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1년새 160억 달러의 자금을 스타트업 인수에 쏟아부었는데,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 인수에 153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전에는 딥러닝 분야 스타트업인 ‘네르바나시스템즈(Nervana Systems)’를 4억 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소매, 의료, 제조 등 전산업에 걸쳐 사업의 변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AI는 암치료 연구, 파킨슨병 연구, 실종 아동 찾기, 우주 탐험, 해양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AI 혁신을 도모하기위해 전략적인 투자의 확대, R&D, 정부ㆍ학계ㆍ산업계ㆍ커뮤니티 그룹 등과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