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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LR, 로봇 에어백 상용화 추진한다

기사승인 2017.09.20  1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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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 분사 기업 '코보텍트'에서 상용화 계획

자동차에는 인간을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에어백이 내장돼 있다. 그렇다면 로봇에도 유사한 보호 기능을 갖추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 않을까.

‘디지털 트렌즈’는 독일에서 로봇 에어백을 연구하고 상용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과 긴밀하게 작업할수록 무엇인가 잘못될 가능성은 늘 생긴다. 이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Deutsches Zentrum für Luft-und Raumfahrt)‘ 산하 로봇공학연구소(Institute of Robotics and Mechatronics)’ 프로젝트 연구팀은 팽창식 에어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로봇이 유도한 부상의 피해자를 감손시킬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로먼 바이트샷(Roman Weitschat)은 "자동차 에어백과 로봇 에어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동차 에어백은 사고가 난 경우에 작동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에어백은 주로 숨겨져 있으며 일회용으로만 설계되었지만 로봇 에어백은 다른 전략을 추구한다. 협동 로봇이 본질적으로 언제나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동적인 환경 조건을 감지하는 추가 센서없이도 로봇이 고속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는 항상 에어백이 팽창되는 구조이다.

로봇이 정지하면 에어백은 1초도 걸리지 않은 공정으로 공기가 빠져나간다. 이는 날카로운 도구를 발포체로 감싸거나 로봇을 최대 속도 이하로 움직이도록 하는 다른 연구보다 뛰어난 접근이라는 평가다. 물론 이 두 가지 솔루션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로봇의 행동을 비효율적으로 제한하는 단점이 있다.

이 솔루션에 대한 상용화는 DLR에서 분사한 코보텍트(Cobotect)에서 맡는다. 코보텍트는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에어백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다른 연구원인 한스 호프너(Hannes Höppner)는 "인증 기관과 함께 우리는 향후 2년 이내에 협동 로봇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솔루션은 협동 로봇,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하는 모든 종류의 유연한 제조 프로세스에 적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봇은 안전펜스 없이도 인간과 협업할 수 있지만 에어백은 사람들이 로봇과 도구를 사용하여 완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동일한 작업장에서 인간과 코봇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존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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