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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드론 배송 스타트업 사업 차질 불가피

기사승인 2017.09.20  1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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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주, 로봇ㆍ드론 배송 금지

   
▲ 드론으로 배송받은 대마초 박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로봇ㆍ드론 등을 활용한 대마초 배송 서비스를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대마초의 드론 배송을 준비해온 스타트업들의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부터 의료용과 오락용(기호용) 대마초의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대마초 통제국(Cannabis Control of Bureau)은 지난 6일 ‘상업용 대마사업 라인센싱 프로그램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대마초 배송을 금지하고 있다.

   
▲ 캘리포니아주의 대마초 사업 관련 규정
그동안 M딜리버스(MDelivers), 이즈(Eaze), 트리스 딜리버리(Trees Delivery) 등 대마초의 드론 배송을 추진해온 스타트업들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레곤, 콜로라도, 알라스카 등 7개주와 워싱턴 DC가 의료용/오락용 대마초의 판매를 허용했으며, 애리조나, 뉴멕시코, 미네소타 등이 의료용 대마초의 판매를 허용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에만 1만1500개 정도의 대마초 소매점이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미국 각 주의 대마초 판매 허용 현황. 녹색 부분이 대마초를 허용한 주다.
캘리포니아주의 규정이 다른 주에까지 확산될 경우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한 스타트업들은 결정타를 맞게 된다. M딜리버리는 올해 4월 캘리포니아 당국의 허가를 받아 의료용 마리화나의 드론 배송을 내년부터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즈 역시 지난 4월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대마초의 드론 배송 시연회를 가졌고 트리스 딜리버리는 샌프란시스코, LA, 덴버 등 지역에서 대마초의 드론 배송을 추진해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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