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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기술포럼' 성료

기사승인 2017.09.18  0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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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스라엘 양국 로봇기술 소개 및 협력 방안 모색

   
▲국제로봇기술포럼 행사가 킨텍스 컨퍼런스 홀에서 14일 열렸다.
'로보월드 2017' 부대행사로, 14일 킨텍스 제1전시관 207호에서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국제로봇기술포럼(International Robot-Tech Forum, 조직위원장 박현섭)이 개최되었다. 올해는 한-이스라엘 기술개발협력을 위해, 이스라엘에서 3명, 한국 중소기업에서 4명의 연사를 초청하여, 최근 로봇산업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 2017 국제로봇기술포럼 조직위원장인 KAIST 박현섭 교수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 아비탈 베차르 교수는 이스라엘 농업용 로봇기술 개발에 대해, 고렌 고든 박사는 스스로 ‘배우려고 하는’ 로봇개발에 대한 강연을 하였고, 한국측 참가자인 로보스타, 티이에스, 유진로봇, 로보티즈는 각 회사의 최근 로봇기술개발동향 및 로봇산업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다. 마지막 연사로 KORIL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이스라엘 데보라 샤베스 매니저가 한-이스라엘간 업체공동연구과제지원(최대 3년 10억원)에 대해 소개하였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최태훈 KORIL 한국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청중 간에 한-이스라엘간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있었다. 포럼 발표자와 발표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 이스라엘 농업연구기관 '보카니센터' 아비탈 베차르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아비탈 베차르(Avital Bechar) 박사(Vocani)
<주제:Fundamentals and Current Research and Development of Agricultural Robots for Field Operations and Precision Agriculture>

아비탈 베차르 교수는 이스라엘에 있는 농업기술연구소에서 농업용 로봇 기초 및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농사에 흔한 작업은 반복적이고 노동적이여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기 적합하지만 농사 환경은 실내 공장 환경과는 달리 역동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 로봇을 투입하기 어렵다. 베차르 교수가 연구실에서 개발한 농사로봇들은 비전 센서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어 밭에서 열매들을 수집하고 농약을 자동으로 뿌릴 수 있는 기술들을 시범 보였다. 

▲고렌 고든(Goren Gordon) 교수(텔아비브대)
<주제:On Curiosity of Children and Robots>

고렌 고든 교수는 텔아비브대학에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여 로봇에 지능을 투입하는 연구를 발표하였다. 어린 아이와 같이 배움과 보상을 거친 과정에서 어떤 동작과 표현을 로봇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시범을 보였다. 비전 기술을 통해 고든 교수의 ㅋ리오스(Curious) 로봇은 사람의 표정들을 인식해 보상을 많이 획득하는 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을 보였다. 로봇도 사회적 행동을 어린아이와 비슷하게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을 새운 것을 증명한 후, 고든  교수는 다른 아이들에게 이 로봇을 통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궁휘문 이사(로보스타)
<주제:Manufacturing Robot Business of Robostar>

로보스타는 2012년부터 꾸준히 20% 이상 매출 성장을 하였고 글로벌 상위 톱 5 산업화 로봇 기업으로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과 스마트 팩토리 R&D 통해 기능적 통합, 사이버-물리 통합, 통신 및 모니터링 및 제어 융합, 자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수종 소장(TES 코리아)
<주제:TES Vacuum Robot for high resolution display and R&D for new business>

진공 환경에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제조 로봇에 대해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뿐 아니라 반도체 제조 에 사용할 수 있는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춘 로봇 구현이 뛰어났다.

▲강복현 이사(유진로봇)
<주제:Technologies and products for service robot>

유진로봇은 30개 국가에 로봇 수출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성장해 간다. 서비스 로봇은 2005년부터 시작하여 10년간 기술개발을 하여 최신 모델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하여 3차원 환경을 만들어 더 지능 있는 로봇 개발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자녀들을 지켜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교육용 로봇을 시작한 후 4000여대 팔았지만 콘텐츠가 없어 시장을 포기했다. 하지만 이전 개발했던 기술들도 다른 시장에 제품을 투입하여 카페에 투입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고카트와 양로원에 투입할 수 있는 찰리(Charlie)를 시범 보이고 있다.

▲아론 박 미국 지사장(로보티즈)
<주제:Academia-Industry Collaboration Success Based on the Open Source Platform-Creating the Virtuous Circle>

로보티즈는 창의력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로봇 제품과 플랫폼을 개발하며 성장하고 있다. 로보티즈의 뛰어난 성장의 중심은 오픈소스 플랫폼과 모듈화된 스마트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이다. 다이나믹셀 모터는 조그마한 교육용 장난감에서 큰 인간형 로봇이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개발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보티즈 OP 휴머노이드와 새로나온 터틀봇3 로봇들은 오픈소스 기술을 갖추어 글로벌 로봇 R&D 에 기여하고 있다. 로봇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여 협동적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다.

▲데보라 샤베스(Deborah Schabes) 매니저(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ea Israel Industrial R&D Foundation)
<주제:Introduction of Korea-Israel Cooperation program>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테크 기반인 벤처와 프로젝트들을 펀드해주고 있다. 코일은 1998년부터 R&D 편당해 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천하여 150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40,000,000 금액으로 펀드하고 있다. 라이트 하우스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새로운 펀딩 모델을 이스라엘과 한국의 로봇기술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로봇 시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뛰어난 시장성을 보이는 기업들을 펀드해서 두 나라의 R&D 협동을 발전하려는 비전이다.

   
▲포럼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섭 조직위원장, 이수종 TES 이사, 남궁휘문 로봇스타 이사, 강복현 유진로봇 이사, 강철구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아론박 로보스타 지사장, 고렌 고든 교수, 데보라 샤베스 매니저, 아비탈 베차르 박사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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